이상에서 볼 때 자연 그대로만은 부족하다고 본다. 특히 인간 중심의 세간을 창조·발전시키는데 있어서는 자연도 어느 한계까지는 인위적 개발이 불가피함을 인정하여 천·지(자연)·인 삼재의 합작을 주장한다. 이 주장은 천지자연이 아니면 문화건설의 터전과 자료를 얻을 수 없고, 또 인간이 아니면
▶ 유가(儒家)의 이상사회, 「대동사회(大同社會)」
유가의 이상사회로는 한(漢)나라 초기에 유가학파들이 주장한 대동사회를 꼽을 수 있다. 이는 본래 사람이 천지와 만물과 서로 융합하여 한 덩어리가 된다는 말이었는데, 유가학파들은 논리적 근거를 경서인 《예기(禮記)》예운편(禮運篇)에 둔다.
Ⅰ. 서론
예전에 일본인이 한국에 살면서 경험한 우리 사회의 추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비판한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쓴 한국, 한국인 비판>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에서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우리의 문제점을 여러 가지고 언급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우리에게는 '근본적인 도덕과 질서
Ⅰ. 동양의 도가
노자(老子)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연대의식이 피어나는 자연사회를 이상사회로 생각하였다. 자연사회의 중요한 조건은 신분계급이 철폐되는 것이었다. 그가 보기에는 신분계급의 철폐는 단순한 제도의 폐지 문제가 아니라 문명의 문제였다. 그리하여 그의 자연사회는 물질적으로 또
사회생태론, 생태 사회주의, 생태 마르크스주의로 분류하는 주장을 따른다.{{) 서울 진보청년회 과학기술분과, [서구 환경운동과 좌파 환경이론], {진보} 95년 5월호. (문순홍, {생태위기와 녹색의 대안}, 서울, 나라사랑, 1992. 2장의 내용을 상당부분 수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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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근본생태론(Deep Ecology)
인류는 끊임없이 이상사회를 꿈꿔왔다. 서구의 Utopia, 동양의 대동사회(大同社會)가 그것이다. 그 사회에서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모든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해방된다. 이러한 이상사회는 누구나가 바라는 궁극적 희망일 것이나 어떤 방식으로 도달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아
동양인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인불인지심,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에게 특히 철저한 효사상, 경로사상, 조상숭배사상은 모두 인에게 발원하는 종교 이전의 가장 원초적인 인성이다. 이 보배로운 인성의 뿌리가 우리들 마음속에서 더 이상 메마르기 전에 새시대의 새로운 사상으로 되살려야만
Ⅰ. 동양과 동양철학
墨子는 당시 사회의 병폐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날 세상에서 해로운 것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무엇인가?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공격하고 큰 집이 작은집을 어지럽히며,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위협하고 다수가 소수에게 횡포를 부리며, 꾀쟁이가 어리석은 이를 속이
● 동양의 이상사회론
공자의 대동 사회
∙성인(聖人)이 다스리며 현명하고 유능한 사람이 등용됨
∙구성원들이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감
∙재화가 고르게 분배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되는 사회로, 사람들은 재물 을 자기 이익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음
노자
여유를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대결적이고 경쟁적인 질서는 많은 혜택도 주지만 이에 못지않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그리스에서 탈레스를 비롯한 자연철학자들이 시작한 철학적 분위기를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까지 이어간 서양철학의 황금기가 있었다면, 동양에서는 공자와